[날씨] 최강 한파에 전국 꽁꽁...서울 -10.6℃ / YTN

2019-12-06 17

최강 한파에 전국 꽁꽁, 철원 김화읍 -19.3℃
찬 공기 남하, 복사냉각 겹쳐…올겨울 가장 추워
이번 추위 휴일까지 계속…주말, 중부 눈 또는 비


초겨울에 보기 드문 강력한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서울 기온이 영하 10.6도까지 곤두박질했는데요

주말에는 추위에 눈까지 겹칠 것이란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추위 현황과 전망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출근길, 정말 춥던데요, 전국에서 가장 추웠던 곳은 어딘가요?

[기자]
네, 전국에서 가장 추웠던 곳은 강원도 철원입니다.

철원군 김화읍 기온이 무려 영하 19.3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철원 공식 기온도 영하 15.6도를 기록했습니다.

그 밖에 서울 영하 10.6도, 대구 영하 5.9도 등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갔습니다.

12월 상순, 아직 초겨울인데, 한겨울에나 찾아올 법한 강력한 한파가 찾아온 겁니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온 데다 밤사이 온기가 빠져나가는 복사 냉각 현상이 겹치며 전국이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1도로 영상권을 회복하겠지만 찬 바람이 강해 체감온도는 여전히 영하권에 머물 전망입니다


주말 앞두고 최강 한파가 찾아와서 걱정인데, 내일은 추위에, 눈까지 겹친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보다는 누그러지겠지만

주말과 휴일까지,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주말인 내일은 새벽부터 낮 사이 중부 곳곳에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빙판길이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는 내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서울과 경기 남부, 영서 남부, 충청 북부는 낮 한때 눈비가 내리고 적설량도 1cm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따라서 산간이나 이면 도로는 빙판을 이룰 가능성이 커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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